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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글로벌 반도체 투자확대 수혜 기대...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7.07.13 08:26 수정 2017.07.13 08:27        한성안 기자

유안타증권은 피에스케이가 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3일 이상언 유안타증권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평택에 3차원(3D) 낸드 2단계 투자에 나설 것이고 UMC와 같은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설비투자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며 "글로벌 후공정 업체들의 팬아웃(FanOut)설비 신규·보완 투자도 연말께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공정미세화에 따른 노후 장비교체 주기도 도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실적에 인식될 가능성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10년부터 15년까지 약 4000억원이상 드라이스트립·범프(Dry Strip·Bump)를 글로벌 메모리소자 업체에 공급했다"며 "그동안 미세선폭도 40나도대에서 10나도단계로 들어왔다. 4~6년전 공급한 장비들의 개조·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피에스케이가 가치평가 할인 요소를 해소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초까지 소수 투자자들의 집중적 지분보유에 따른 거래유동성 위험과 오버행 우려가 동사 가치를 할인해왔지만 최근 위 투자자들의 지분매각으로 이 할인요소가 완전히 제거됐다"며 "이제 Peer Group과 같은 수준의 가치평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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