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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언급 "긴장된다.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7.07.08 00:53 수정 2017.07.10 15:29        이한철 기자

박경림-황정민 뼈 있는 농담에 미소로 화답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결혼을 간접 언급했다. ⓒ 데일리안

배우 송중기(32)가 송혜교(36)와의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송중기는 7일 진행된 영화 '군함도' 네이버 무비토크 V 라이브에 참석했다. 지난 5일 송혜교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이후 이틀 만에 열린 첫 번째 공식석상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MC 박경림은 "그 어느 때보다 얼굴이 좋아 보인다"며 뼈 있는 인사를 건넸고, 송중기는 "긴장된다. 무슨 일 있었느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중기는 더 이상의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영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송중기는 "영화는 5년 만이다"라며 "설레고 긴장된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많이 떨리면서 설레기도 한다. '군함도'가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황정민이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황정민은 평소 송중기 팬으로 알려진 김수안을 향해 "아직도 나보다 송중기가 좋냐. 이제 쟤(송중기)랑 나랑 같은 입장 아니냐"며 질문을 던졌고, 김수안과 주위 사람들은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26일 개봉하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했던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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