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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LG페이의 진화는 현재진행형”


입력 2017.07.05 09:27 수정 2017.07.05 10:51        이호연 기자

지난 30일 고객 대상‘LG 모바일 제품 간담회’진행

LG 페이 발전 로드맵 밝혀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 ⓒ LG전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고객들과의 만남에서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페이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LG전자는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약 8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사장,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 등 MC사업본부 경영진과 LG G6 사전 체험단, 파워 블로거 등 네티즌 50여 명이 참석했다.

LG페이의 발전 방향을 묻는 첫 질문에 조사장은 “LG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한 달간 철저한 사용자 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며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페이의 사용 현황을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다각도로 분석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LG전자는 LG페이 결제 수단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실속형 제품까지도 LG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준호 사장은 “해외에서도 LG 페이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사용 국가를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MC사업본부 경영진이 LG 모바일 제품에 대한 평가를 가감없이 듣고 소비자들이 바라는 점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LG 스마트폰 사업에서 LG G6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사장은 “LG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 또 하나의 변곡점”이라며 “출시 이후 품질과 내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LG G6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콜센터, AS센터, 온라인 상담 등 고객 상담 내역은 꼼꼼한 리뷰를 거쳐 최고 경영진에 전달된다.

LG 스마트폰 앱 ‘퀵 헬프’의 온라인 게시판 메뉴인 ‘포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다. ‘포럼’은 LG G6, LG G6 플러스, LG G6 32GB버전의 사용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게시글과 댓글 등 고객이 남긴 의견은 약 3만 건에 달한다.

조 사장은 “모든 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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