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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슈틸리케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 선임


입력 2017.07.04 14:38 수정 2017.07.04 15: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지휘봉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신태용 전 U-20 대표팀 감독이었다.

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다.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은 3번 연속 축구대표팀의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신 감독은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고인이 된 이광종 감독의 후임으로 구원 등판해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달 막을 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는 안익수 감독의 후임으로 팀을 맡아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았다.

전임 사령탑의 도중하차로 중간에 지휘봉을 잡아 나름의 지도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극단적인 공격 축구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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