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4일 우리은행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김수현 신한금투 연구원은 "현재 지배주주 순이익의 컨센서스가 3780억원에 형성돼 있으나 이는 매년 2분기에 실시해온 희망퇴직(ERP) 비용 약 900억원(평균 300명)이 포함됐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ERP 관련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4717억(전년대비 +53.6%)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빠르면 3분기에 추가적인 ERP 가능성은 있다"고 밝히고 "대손 충당금은 분기당 평균 1500~1600억원을 가정하지만 3분기에는 1500억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 이 있다. 특성상 타행 대비 건전성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많으며 상각채권이 은행권에서 두번째로 많은 9조4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추심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순이익을 기존 1조4900억원에서 1조76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