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방통위원장에 이효성 교수 내정
방송전문가, 방통위 개혁 이끌 적임자 평가 받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3일 청와대는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장차관 인선을 단행했다.
방통위원장 내정자인 이효정 교수는 방송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효정 내정자는 1951년 전북 익산 태생으로 남성고,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왔다. 서울대에서 언론학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이 내정자는 한국언론정보학회 초대 회장으로부터 한국방송학회 회장 등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언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다수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다.
특히 정보통신부 내 방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방송위 출신이 방통위원장에 오른 것도 첫 사례이다.
그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 금융위원장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 청와대 경제수석에 홍장표 부경대 교수, 일자리수석에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지명했다.
◆ 약력
- 1951년생, 전북 익산
- 남성고
- 서울대 지질학과
- 서울대 언론학 석사
- 미국 노스웨스턴대 언론학 박사
◆ 경력
-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現)
-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 한국방송학회 회장
-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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