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현대위아, 기계 수요 호조로 실적 부진 벗어날 것... 목표가↑"-메리츠


입력 2017.06.21 08:49 수정 2017.06.21 08:49        한성안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위아가 기계 수요 호조로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21일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중국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감소, 경쟁강화에 따른 기계사업의 적자에 의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중국법인 가동률이 5월 30%에서 6월 50% 내외까지 회복된 상황, 더불어 해외시장 기계수요 호조로 두산공작기계와의 내수 저가수주 치킨게임 강도 또한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악의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위아가 부품과 기계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판매회복 및 로컬업체 신규수주 통한 중국 엔진 CKD생산 회복되고 있으며 신형 K3 및 엑센트 생산개시를 통한 멕시코공장 생산도 회복세를 보이며 또 디젤 생산 정상화와 터보차저 생산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시장의 파워트레인 세대교체 계획에 발맞춰 현대·기아차 및 다이모스·파워텍 글로벌 5대 파워트레인 생산거점 FA 교체수요가 있으며 해외 기계수요 호조로 국내 범용기 수주경쟁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한성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