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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접촉 3건 추가 승인"…새정부 출범 후 총 21건


입력 2017.06.14 12:41 수정 2017.06.14 12:44        하윤아 기자

전날 이어 추가 수리 예정…방북 관련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

통일부는 14일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신청 3건을 추가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전날 이어 추가 수리 예정…방북 관련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

통일부는 14일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신청 3건을 추가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 하나반도의료연합, 에이스경암 등의 북한주민 접촉 신고 3건을 수리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민간교류 등에 대해서는 대북제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인도적 지원과 사회문화 교류를 위한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신청을 승인해왔다.

이날 3건의 대북접촉 신청이 추가 승인되면서 새 정부 출범 후 대북접촉 승인 건수는 총 21건으로 늘어났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접촉이 승인되는 민간단체들은 각각 문화재 반환, 장애인 학교 지원, 임농복합사업 등을 북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변인은 향후 민간단체의 방북 신청도 승인할 것인지 묻자 "방북이 어떤 목적인지, 방북 활동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지, 국제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방북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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