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하이트진로, 신제품 출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NH


입력 2017.06.14 08:19 수정 2017.06.14 08:27        김해원 기자

NH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생산 라인 합리화, 신제품 출시에 기반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14일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특히맥주 부문의 가동률이 손익분기점인 5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견인할 전망"이라며 "섹터 내 최선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018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1822억원(+77.8% y-y)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분기 100억원에 이르는 인건비 절감효과, 맥주 가동률 개선에 따른 증익 효과가 주효하다.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 감안 시 (2018년 기준) PER 16배, EV/EBITDA 7.7배는 충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최근 희망퇴직 통해 비용구조 개선의 발판 마련과 4월 말 저가형 맥주인 ‘필라이트(FiLite)’ 출시 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맥주 대비 소비자가격이 40% 낮은 이 제품은 90년대 일본의 발포주나 제 3맥주처럼 ‘가성비’ 수요를 공략할 새로운 카테고리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신제품은 최근 판매 호조로 생산량 월 30만상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맥주 시장에 존재하는 저가형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며 2018년 350만 상자 수준의 판매량(동사 판매량의 5.2%)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브랜드 수요 잠식에 대한 우려 존재하나, 가능성 크지 않다"며 "가격대나 판매 채널 상이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Hite Extra Cold’ (리뉴얼, 알코올 도수 4.3%에서 4.5%로 상향)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맥주 점유율은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해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