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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사드 반입 충격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 자체 '충격적'"


입력 2017.05.31 10:28 수정 2017.05.31 10:29        황정민 기자

"북핵 막을 전략자산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건 의도적인 언론플레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국내반입이 충격적'이라며 진상조사를 지시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맞받아쳤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드의 총 6개 발사대 중 2기가 먼저 들어왔고, 4기도 이미 반입됐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게 언젠데 대통령은 이제와서 알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에 맞서는 핵심전략자산인 사드를 보안 속에 다루지 않고 공개적으로 조사 지시 하는 게 기가 막힌다"며 "의도적으로 국방부를 다그치며 (사드 반대를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같은당 소속의 민경욱 의원도 "국방부도 정부 소관 부처"라며 "보고 과정 상 누락된 사안이라면 내부적으로 조사하면 될 일인데 실시간 생중계로 진실공방 벌여가며 언론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YTN은 지난달 26일 '사드 발사대 4기 이동 장면 포착...곧 성주 배치'라는 제목으로 추가 반입된 발사대 4기가 실린 차량 영상을 단독보도한 바 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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