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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6월말 평균 6~7% 가격 인상


입력 2017.05.31 09:46 수정 2017.05.31 09:47        최승근 기자

“인상분은 100% 가맹점에 돌아갈 것”

교촌 오리지날ⓒ교촌치킨

BBQ에 이어 교촌치킨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31일 교촌치킨 가맹점 및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내달 말 평균 6~7%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다.

가격이 인상되면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 교촌오리지날과 교촌콤보의 판매 가격은 현재 각각 1만5000원, 1만7000원에서 1000원씩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은 교촌레드스틱, 교촌레드콤보 등으로 1만8000원인데 이들 제품들은 1만9000원 수준으로 올라 2만원에 근접하게 된다.

이에 대해 교촌치킨 측은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 인상으로 인해 가맹점들이 요청한 것”이라며 “인상분은 본사를 제외하고 100% 가맹점주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가맹점주들과의 인상협의를 마치고 내달 중 '교촌오리지날' 등 주요 제품 가격인상안을 공지할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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