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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KB국민은행, 4차 산업혁명 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17.05.29 08:40 수정 2017.05.29 08:41        부광우 기자

7300억원 규모 우대보증 지원 예정

보증비율 우대·보증료 감면 등 혜택


기술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73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으로 기업 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기보는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 등 5년 간 우대 지원하고, 국민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의 기업 당 지원한도는 50억원이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40억원을 납부해 중소기업들이 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3년 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기보는 기업들에게 보증료를 3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함으로써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육성해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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