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 1Q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최대
출하량 28억5800만 제곱인치
전년 동기 대비 12.6% ↑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반도체 기판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도 사상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1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총 28억5800만 제곱인치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가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박막 원형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다양한 크기(지름 1인치~12인치)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기, 칩 제작의 기판 재료로 사용된다.
리청웨이 SEMI 실리콘생산그룹 위원장은 "1분기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보통 계절적으로 약진을 보인다"며 "올 1분기 출하량이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던 지난 4분기 기록을 넘어선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