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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차이나플라스 2017' 참가


입력 2017.05.16 14:14 수정 2017.05.16 14:28        이홍석 기자

중국 광저우 행사에서 세계 최고수준 친환경 POM 선봬

코오롱플라스틱(대표 장희구)은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소재와 미래소재인 컴포지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폴리옥시메틸렌(POM)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기존 제품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극소량화 한 저취(LO·Low Odor) 제품으로 가공 과정은 물론 제품으로 가공된 환경에서도 매우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전시부스에 저취 POM을 소개하는 별도의 공간인 ‘LO POM Zone’을 만들어 기존 소재와 직접적인 비교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사업 분야인 자동차 부품 분야의 적용 사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형상화했다. 아울러 새롭게 ‘미래의 곰’ 캐릭터를 도입하여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세대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컴포지트)'를 활용한 차량의 주요 구조체 및 3D 프린터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계의 복합재료로 고강도·고탄성의 경량구조재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14년초 컴포지트(KompoGTe)라는 고강도 복합 소재 브랜드를 출시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회사는 현재 주력 사업인 POM에서 바스프와의 협력 등을 이끌어내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복합소재와 같은 미래 먹거리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BASF와의 POM 합작공장이 완공,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 2017’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2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총 40개국 3300여개 업체가 참석하고 전 세계 약 14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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