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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LED 방폭등 신제품 출시


입력 2017.05.16 09:33 수정 2017.05.16 09:58        이홍석 기자

150lm/W 광효율로 에너지 78% 이상 절감

낮은 발열 온도로 방폭 관련 최고 안전등급 T6 획득

동부라이텍 비점화방폭등.ⓒ동부라이텍
산업용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기업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16일 기존 메탈할라이드(MH)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 비점화 LED 방폭등 55W·70W·100W급 3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방폭등은 석유·가스·화학공장과 같이 폭발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사용되는 LED조명으로 위험수위가 높은 장소에서 사용되는 내압 방폭등과 상대적으로 위험수위가 낮은 장소에서 사용되는 비점화 방폭등으로 나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50lm/W의 최고수준 광효율을 구현해 메탈할라이드에 비해 78%이상 에너지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알루미늄 바디와 효율적 방열설계기술을 적용, 광폭안전등급(T-Code) 관련 최고등급인 T6를 획득했다.

또 타사 제품에 비해 무게중심 설계가 잘돼 있어 진동에 강하며 20%이상 경량화된 6.7kg의 컴팩트한 구조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벽부형 3종, 천정형, 팬던트형, 논마운트(Non-Mount), 정션박스형, 스위벨형 등 총 8가지 설치 방식을 통해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특수 도장 및 서지보호기능(6kV)을 적용해 염해 및 오염에 대한 내부식성과 전기적 안정성을 향상시켜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동부라이텍은 지난해 3월 차세대 내압 방폭등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 비점화 LED 방폭등까지 선보이면서 최고수준의 방폭등 라인업을 갖추었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비점화 LED 방폭등까지 제품 라인업 확장함으로써 산업용 LED조명 관련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국내 방폭등 시장은 고위험지역에 사용되는 내압 방폭등 수요가 많지만 점차 비점화 방폭등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고출력 LED조명과 옥외용 조명을 포함해 산업용 조명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CNC 장비사업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133% 성장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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