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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 양 유골 수습…"치아 상태로 확인"


입력 2017.05.13 16:28 수정 2017.05.13 16:28        스팟뉴스팀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서 옷가지와 함께 발견

13일 수색 중인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미수습자 단원고 조은화 양의 유골이 발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서 옷가지와 함께 발견

13일 수색 중인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미수습자 단원고 조은화 양의 유골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수색 중 조 양의 유골이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에서 옷가지와 함께 발견됐다.

유골은 8인실 내 내부 합판 등 지장물 사이 끼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습본부는 "발견한 유골의 치아 상태로 조은화 양임을 확인했다"며 조 양의 유골을 수습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조은화 양의 가방 등 소지품이 같은 위치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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