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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아베 총리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관계 발전시킬 것"


입력 2017.05.10 10:02 수정 2017.05.10 11:09        하윤아 기자

"한일은 전략적 이익 공유하는 이웃"…북핵 대응 협력 강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관련, 한일관계 발전 및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을 기대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9일 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문재인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서 마음으로부터 축하드린다"고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성명에서 "한일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며 "앞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손을 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협력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만나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조기 정상회담 실현 의지를 내비쳤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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