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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하노버메세2017'서 'DC 전략 제품' 선봬


입력 2017.04.25 11:03 수정 2017.04.25 11:04        한성안 기자

'스마트 전력·자동화 기업' 역량 강조

ESS·EMS·MG 등 맞춤형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앞세워 시장 공략

LS산전 관계자가 2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하노버 메세2017' LS산전 부스에서 방문 고객들에게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반 LS산전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LS산전

LS산전은 24일(현지시간)부터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2017' 에 자사 스마트 에너지 융·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총 13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 ▲스마트 DC 솔루션 ▲스마트 교류(AC)솔루션 ▲스마트 파트너쉽 ▲스마트 팩토리 매니지먼트 ▲스마트 매뉴팩튜링 등 6개 존을 마련하고, DC 전용 전력기기·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등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산전은 DC전용 전략 제품 ▲DC 1500V 배선용차단기(MCCB) ▲DC 1000V, 1500V 릴레이 ▲DC 개폐기 ▲컴팩트 기중차단기 (ACB)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LS산전은 지난해 태양광·풍력·ESS용 DC 1000V 전용 제품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DC 1500V 태양광 전용 MCCB를 시작으로 DC MCCB, MCB, ACB(기중차단기) 제품 개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DC 전력기기 풀 라인업 구축하고 글로벌 D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용 ▲산업용 ▲고효율 등 고객 맞춤형 태양광 발전 솔루션에 ESS,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하여 DC 아일랜드(Island),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를 구현할 수 있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산전은 이 솔루션을 통해 기본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물론 모든 전력기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연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석-진단'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세계 어디에서도 사업화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은 물론 독보적인 DC기반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해외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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