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SB2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얀센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으로 미국에서는 머크(Merck)가 독점판매하게 된다.
이 약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에 활용된다.
회사측은 "미국 내 판매 시기는 머크사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