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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김현중의 추락, 회생불가 생채기 남겼다


입력 2017.03.31 10:49 수정 2017.03.31 10:50        김명신 기자

전 여자친구와의 진흙탕 공방전 후 군복무

제대 후 재기 꿈꿨지만 음주운전논란 '발목'

전 여자친구와의 진흙탕 공방전 후 군복무
제대 후 재기 꿈꿨지만 음주운전논란 '발목'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연합뉴스

전 여자친구와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부족했을까. 아니면 일부 지적대로 정신을 못 차린 것일까.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더 이상 그를 향한 따뜻한 시선은 멈춘 듯 한 분위기다.

반응이 싸늘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여자친구와 법적 분쟁, 아들 출산 등으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던 팬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귀를 응원했고 그렇게 다시금 만날 김현중의 모습에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에 음주운전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 충격은 배가 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연예계 복귀가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김현중 측은 팬미팅 행사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26일 서울 방이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든 채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당시 김현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5%.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맥주 두 캔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졌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이 집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다 주차 관리자에게 차량을 다른 장소로 옮겨줄 것을 요청받아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km도 안 되는 거리였지만 차를 끌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단속에 걸렸다"면서 "김현중이 공연 준비로 며칠 밤을 샌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해명에 팬들은 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4월 29일로 예정된 국내 팬미팅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면서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자숙을 해도 모자를 판에 행사 강행 의지를 전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과 폭로전으로 홍역을 치렀다. 특히 임신과 출산, 친자확인, 그리고 16억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충격적인 일련의 행보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정 공방 승소와 관련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김현중을 향한 재기를 응원했고, 그렇게 팬미팅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또 다시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이면서 회생 불가한 상채기를 남기게 됐다. 김현중의 복귀를 응원했던 팬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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