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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계좌 to 계좌 간편 결제 서비스' 실시


입력 2017.03.29 15:08 수정 2017.03.29 15:10        배상철 기자
29일 제주은행은 모바일 브랜드인 J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계좌 to 계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제주은행

제주은행은 모바일 브랜드인 J뱅크 앱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계좌 to 계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결재 시 가맹점 결제방식(바코드, QR코드, NFC)에 따라 구매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일정 기간 내 이체되는 방식이다. 동시에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결제와 함께 멤버십, 쿠폰 등 각종 혜택이 자동으로 처리돼 결제 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결제 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가맹점에 전달되지 않고 앱에도 저장되지 않아 해킹 등 정보유출 위험이 원천 차단된다.

핀테크 전문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기술제휴로 공동 개발한 간편 결제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최적지인 제주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계좌기반을 넘어 신용·체크카드 기반 결제서비스 및 NFC기반 간편 출금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은행 디지털금융실장은 “여러 업종과의 제휴로 제주은행 고객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모바일기반 서비스로 즐겁게 머물고 갈 수 있는 금융·비금융 복합 생활밀착형 플랫폼(J뱅크)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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