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충남·부산 등 현장경영 나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14일 부산지역 우수 직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7일 충남에 이어 10일 은행 본점, 14일 부산 방문 등 전국적인 소통경영을 이어갔다고 15일 밝혔다.

10일은 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방문으로 영업점뿐만 아닌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기업금융, 투자금융, 외국환 사업 추진에 대해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기업투자금융이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사업인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공동투자 표준심사제 도입 등 신속한 심사로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14일엔 부산을 방문해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사업추진 우수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간담회를 실시하고 복합점포인 NH금융PLUS BIFC센터, 은행 연산동지점, 카드 콜센터 방문 등 폭넓은 소통경영을 이어갔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아웃바운드 세일즈에 필요한 테블릿PC 공급 확대, 지방근무 직원들을 위한 외환교육 신설 등 현장 직원들이 느낀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으며, 복합점포에서는 업권별 산업분석 정보 공유 확대 등 복합점포 영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은행 창구직원 및 콜센터 전화 상담직원과도 소통하며 건의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회장은 계열사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과 적극적인 마인드를 주문했다.

또한 추진성과에 대해선 표창과 인센티브 등 확실한 보상을 약속 하며 맡은바 업무에 대해 자신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은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