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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인베스트 설립…금호타이어 인수 ‘물밑 작업’


입력 2017.03.10 23:31 수정 2017.03.10 23:35        이광영 기자

금호인베스트 법인등기 완료…자본금 1억원 개인자격 마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인베스트 법인등기 완료…자본금 1억원 개인자격 마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쳤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22일 금호인베스트에 대한 법인등기를 완료했다. 발행주식수는 2만 주이며 자본금 1억원은 개인자격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SPC 설립을 언제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해놨다”고 답한 바 있다.

다만 인수전에 함께 참여할 전략적투자자(SI)들과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며 이와관련 절차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개인 자격으로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과의 약정에 따라 박 회장 개인이 세운 SPC를 통해 재무적투자자(FI)와 SI로 끌어오는 돈은 개인자금으로 인정된다.

이날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채권단은 오는 13일 박 회장에게 우선매수권행사 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며 박 회장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우선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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