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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전문가 마음가짐과 높은 패기 가져달라"


입력 2017.02.12 11:00 수정 2017.02.12 12:04        한성안 기자

'경영진과의 대화' 행사서 신입사원에게 당부

위기극복정신 계승, 지속학습, 창조정신 강조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신입사원이 10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열린 '경영진과의 대화'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과 타협하지 않는 높은 패기를 당부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1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개최된 '경영진과의 대화'행사에 참석, 신입사원들에게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자기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높은 패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SK하이닉스의 경영 정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회사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다"며 "SK하이닉스의 위기극복 정신 등 전통을 계승하고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후 신입사원들은 경영진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경영진들은 신입사원들에게 기술경쟁력과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임현성 제조·기술부문 신입사원은 "새로운 시작을 하며 갖게 된 불안과 고민이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었다"면서 "기술중심 회사인 만큼 엔지니어로서 열심히 실력을 쌓아 언젠가 저 자리에서 후배들을 만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성욱 부회장 외에 김준호 경영지원총괄 사장,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 등 각 부문의 경영진 전원과 2017년 상반기 입사자 36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진과의 대화는 경영진이 직접 신입사원들을 만나 SK하이닉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를 설명하는 소통의 장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돼 왔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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