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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세계무역 질서 변화…무역환경 대응 시급"


입력 2017.02.08 08:22 수정 2017.02.08 08:22        이나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은 8일 "새해 들어 불과 한 달여 사이에 기존 세계무역 질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됐다"며 "무역환경에 대한 대응과 준비는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 과제"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영국에서는 1월 중순에 영국의 메이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공식화했고 미국의 경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NAFTA 재협상 등을 추진함과 아울러 독일·중국·일본에 대한 환율 조작을 경고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수출 비중이 GDP의 40%대로 매우 높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심리 위축으로 민간소비 등 내수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출 부진이 곧바로 성자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어려워지고 있는 무역환경에 대한 대응과 준비는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들어 정부도 상황의 긴박함을 인식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그동안 상당한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 및 인적자본을 축적해온 민간부분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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