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든든한 대통령 되겠다"
원유철 19대 대통령 출마 선언
"태극기집회, 기회가 되면 나도 가볼 생각"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6일 "50대의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9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대선 공약으로 '대선 전 개헌 추진', '조건부 핵무장'등을 내세웠다.
그는 "'한국형 핵무장'은 조건부 핵무장"이라며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해서 다른 국가에 위해가 되지 않고(No Harm), 북핵 해결 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는(No Addiction) ‘3불(不)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핵 위협을 제거해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 하겠다"며 "북핵문제 때문에 풀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전했다.
또 대선 전 분권형 개헌에 대해 "현행 헌법은 1987년에 개정된 것으로 역대 헌법 중 최장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선 전 최소한의 권력구조 문제를 개헌하고 대선 후 나머지 문제를 해결하는 '2단계 개헌'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원 의원은 △'국가보육책임'제정 △시베리아·중국 철도로 엮는 '유라시아 큰 길'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그는 새누리당 대선후보인 이인제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데 대해 "자기 생각이 같은 곳에 참여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다"며 "저도 기회가 되면 가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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