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의료비 지출 증가…평소 건강관리 관심↑
보험사도 손해율 하락 효과…신상품 출시 골몰
환자의 질병을 낫게 하는 사후치료에서 정상인의 건강관리에 주목하는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으면서 보험업계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급격한 고령화와 의료비 지출 증가, IT와의 융합 등에 따라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질병예방을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보험사도 손해율 개선으로 고객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고객과 1대 1로 플래너를 배정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질병 발병 후 지속적 치료관리와 PET-CT를 제공하고, 유전자검사와 면역세포 보관서비스를 우대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수명'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는 상황에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더해지면서 헬스케어 서비스 발전에 더욱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조만간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따라 보장을 차별화하는 고객맞춤형 보험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해 양보다는 질, 치료보다는 예방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개인 맞춤 헬스케어가 확산되고 있다"며 "생보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