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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한 새해 첫 공개 활동은?


입력 2017.01.01 16:09 수정 2017.01.01 16:10        스팟뉴스팀

금수산 태양궁전 찾아 김일성·김정일 참배…당·정·군 지도부 총출동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김정일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로 새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해 주체 106(2017)년에 즈음하여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에 경의를 표하고 새해 인사를 한 뒤 훈장보존실과 영생홀을 둘러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은 검은색 양복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안경을 쓴 모습이었으며, 그의 부인인 리설주는 빨간색 저고리에 검은색 치마를 입은 한복 차림이었다. 리설주는 지난해 2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에도 빨간색과 검은색 상하의로 된 한복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의 북한 지도부도 참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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