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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기, 엔진오일 누수로 긴급 회항


입력 2016.12.10 16:24 수정 2016.12.11 08:49        이광영 기자

암스테르담 공항에 회항…대체기 보내 화물 운송 지연 최소화

암스테르담 공항에 회항…대체기 보내 화물 운송 지연 최소화

스톡홀름발 인천행 대한항공 화물기가 엔진오일 누수가 발견돼 암스테르담 공항에 긴급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 21시10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했던 대한항공 화물기(HL7605)가 왼쪽 2번 엔진에서 오일 누수가 발견돼 경고등이 점등됐다.

해당 화물기 기장은 해당 엔진을 셧다운한 뒤 나머지 3개 엔진만으로 운항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긴급 회항 했다.

대한항공은 대체기(HL8509)를 암스테르담 공항에 보내 화물 운송 지연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 쪽에 결함이 들어와 회항이 이뤄졌다”며 “기장이 정상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항한 화물기는 10일 18시50분(한국시간)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11일 오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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