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공세 불구 조정석 도경수 '형' 1위 독주
배우 조정석 도경수의 '형'이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형'은 지난 4일 2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저력을 발휘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형'은 누적 관객수 2,160,343명을 기록하며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동시기 주요 개봉작 대비 가장 높은 주말 좌석 점유율을 기록,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관객수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관객들은 조정석X도경수 두 배우의 열연과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압도적인 평가를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증한 특유의 생활 연기로 능청스런 사기전과 10범 형 역할을 얄미우리만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도경수 또한 충무로가 기대하는 연기돌답게 겉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한 시각 장애인 유도 선수 동생 역을 훌륭하게 그려내며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로, 하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신기록 경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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