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준수" 뮤지컬 '데스노트' 3대 예매사이트 1위
역시 김준수였다.
김준수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1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예매처인 하나티켓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아이다' '라흐마니노프' 등 유수의 작품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더욱 빛났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캐릭터로 전회차(57회차)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5년 흥행의 주인공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과 새로운 캐스트 한지상, 벤(Ben)까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놈의 마음속으로' 뮤직비디오에선 김준수와 한지상이 공연 전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과 호흡을 선보여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씨제스컬쳐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작품인 만큼, 재연도 많이 기다려주셨던 것 같다. 1차 티켓 판매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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