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원장, 중진 6인 중 비주류 3인이 추천
후보로 김형오, 인명진, 유승민, 김황식, 조순형 등 거론
비대위원장에 비대위 구성 전권 부여 합의
중진 6인, 비대위원장 후보 30일 확정키로
비대위원장에 비대위 구성 전권 부여 합의
새누리당 중진 6인 협의체는 28일 비상대책위원장에 비주류 3인이 추천한 3인 중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원유철·주호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6인 협의체에는 두 의원 외에 주류 정우택·홍문종 의원, 비주류 나경원·김재경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만나 비주류 3인이 추천한 3인 중 1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압축해 의원총회에 추인키로 했다.
주 의원은 비주류 추천 3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분을 놓고 (논의)하지는 않았고, 이런 분들은 어떤가 정도로 논의했다”면서도 “적임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질 수는 없으니까 (비주류가 주장해 온 인사 중) 크게 그 범위는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진 6인 협의체에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 유승민 의원, 김황식 전 총리, 조순형 전 의원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비주류 3인이 추천하는 3인도 이중에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한 비대위원장에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전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비대위 구성은 국민과 당 내 의견을 골고루 수용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주 의원은 “비대위 구성에 관해서는 전권을 갖고, 기존 당 대표가 가지는 당헌당규상 권한도 당연히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이정현 대표와의 협의 여부에 관해서는 “당 대표가 (비대위 구성에 대해 중진 6인 협의체가) 로드맵을 가지고 논의하면 진지하게 최고위의 의제로 삼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의 노력에 대해서는 당 대표도 크게 이견을 갖지 않고 우리의 충정을 충분히 받아줄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주류측 대변하는 분들이 (지도부의 수용을) 보장하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그걸 믿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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