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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생명 1700억에 인수...당국 승인만 남아


입력 2016.11.10 17:31 수정 2016.11.10 17:31        배근미 기자

10일 주식매매계약서 체결...향후 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예정

인수의향서 제출 후 2달 간 예비실사 진행..."은퇴 전문 보험사 발돋움"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17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주식매매계약서가 체결됨에 따라 향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측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지난 9월 이후 수 개월에 걸쳐 예비실사를 진행해 왔으며, 거래 인수 자문은 미래에셋대우 M&A 컨설팅부가 담당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이 인수하는 PCA생명은 8월 말 현재 총자산 5조3000억원 중 변액보험 특별계정이 3조8000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PCA생명의 변액보험 분야를 특화시켜 국내 최고의 은퇴 전문 보험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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