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 "차은택 안본지 10년…중도하차 없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이 최순실, 차은택과의 연관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중도하차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현석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세상에 왜 이런 말을 믿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최순실 차은택과의) 연관성은 0%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차은택 감독은 안 본지 10년이 됐는데 자꾸 말이 나오니 해명하기도 뭐하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양현석은 '비선실세' 최순실,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과 연관돼 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소속 가수인 싸이 마저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루머가 확산돼 의구심을 갖는 시선도 늘어난 게 사실이다.
양현석은 "속칭 '찌라시' 내용을 살펴보면 싸이 씨도 한 번 언급이 된 바 있다. 언급된 근원을 찾아가 보니 관련 행사에 싸제라는 가수가 있더라. 기자분들이 싸제를 잘못 읽어서 싸이로 언급하고 그것이 기사화 됐더라"고 비판했다.
한편 'K팝스타'는 2011년 12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올해로 시즌6을 맞이했다.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번 'K팝스타'는 오는 20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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