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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싱크탱크 출범 후 첫 행보, '일자리 창출'


입력 2016.10.10 18:12 수정 2016.10.11 09:56        이슬기 기자

"정부 벤처기업 창업 지원은 잘하는 일...정권 바꾸어도 발전시켜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대선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 창립 준비 심포지엄에서 조윤제 연구소장(왼쪽부터), 박승 자문위원장, 한완상 상임고문과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정부의 벤처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와 관련해 "아주 잘하는 일이고 앞으로 정권이 바뀌더라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일"이라고 호평했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만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 타운을 방문해 "팁스 프로그램이 창업 기업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면서 활력있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평가한 뒤 "앞으로의 전망도 좋은 것 같다. 정부가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이 지난 6일 출범 준비 심포지엄을 선보인 이후 첫번째 일정으로, 일자리 창출 등 민생 이슈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여러가지 규제 문제, 공정한 생태계 문제, 한번 실패하더라도 재기하거나 칠전팔기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문제 등 창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과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당시의 벤처창업 지원은 꽤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그것을 통해서 ICT 국제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똑같은 이치로, 벤처 사업 가운데 많은 수가 실패하더라도 그 중 일부만 제대로 성공하면 전체 투자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문 전 대표는 아울러 "실패한 창업자들도 재기할 기회를 얻고 7전 8기 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창업 기업주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원보증 또는 기술보증을 할 때 연대보증으로 책임을 지지 안도록 법안도 발의했다. 제도 개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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