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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교환 '갤노트7' 발화 논란, 삼성 “단정 지을 수 없다”


입력 2016.10.06 09:02 수정 2016.10.06 09:08        이어진 기자

삼성 북미총괄 "미국 항공당국과 조사 진행 중"

업계 "국내서도 외부충격으로 밝혀진 만큼 속단할 수 없어"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기내에서 교환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발화됐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해당 단말을 회수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교환한 갤럭시노트7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이날 “미국 항공 당국과 문제 단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단말을 회수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저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품이 교환받은 갤럭시노트7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조사를 진행한 뒤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해당 단말은 현재 미국 켄터지주 루이빌 소방서에서 조사를 위해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더버지,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출발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떠날 예정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 비행기 탑승객이 보유한 스마트폰에서 연기가 발생, 탑승객들이 이륙 전 급히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IT전문지인 더버지는 해당 단말이 2주 전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 매장에서 교환받은 갤럭시노트7이라고 보도하며 교환 제품 박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박스 사진에는 교환 제품임을 드러내는 검은색 네모 표시가 명시돼 있다.

이에대해 관련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교환한 갤럭시노트7이 발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당초 리콜을 야기했던 배터리 문제가 아닌 외부 충격에 의한 발화로 결론난 만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전까지는 속단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0만대에 달하는 갤럭시노트7을 교환했지만 아직까지 배터리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발화 논란 단말이 교환 제품인지 예단할 수 없는 상태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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