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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가습기 피해자가 여야 대립과 뭔 상관?"


입력 2016.10.05 10:09 수정 2016.10.05 10:13        조정한 기자

특위 연장 호소 "많은 성과가 있지만 아직 피해자 보상 문제 해결 못 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전날 종료된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에 대해 "한 달만 연장해 후속대책을 세우자"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 개원 협상을 서두른 배경 중 하나로 꼽은 게 바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였다"며 "특위 위원들이 성실히 임해 다국적 기업의 사과를 받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피해자 보상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해산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습기 피해자가 여야 대립과 무슨 상관이 있나. 왜 이들이 여야 대립의 희생자가 돼야 하냐"며 "활동 기간을 한 달만 연장해 후속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새누리당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이 문제는 어떤 사안과도 연동시키지 말고 즉각 활동 기간을 연장해줄 것으로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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