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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7+' 1차 출시국에 중국 포함, 한국은 '아직'


입력 2016.09.08 05:22 수정 2016.09.08 10:08        이어진 기자

중국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시작

한국 출시일 '미정', 10월 말 출시 전망

애플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신규 아이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했다. 사진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과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애플.
애플이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하며 1차 출시국에 중국을 포함시켰다. 예약 판매는 9일, 1차 출시는 16일 시작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10월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신규 아이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했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는 전작 대비 40% 강화된 성능의 A10 퓨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됐다. 배터리 성능도 1~2시간 가량 늘어났다.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두 제품 모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적용됐다.

용량 또한 기존 아이폰6S는 16GB, 64GB, 128GB 3종으로 출시됐지만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128GB, 256GB로 2배 늘어났다. 용량이 늘어났지만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아이폰7 649달러(한화 71만원), 아이폰7 플러스 749달러(한화 82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의 예약판매는 9일부터 진행된다. 1차 판매는 16일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1차 출시국이다. 애플은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의 1차 출시국에 중국을 포함시켰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힌다. 팀쿡 애플 CEO는 중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키기 위해 올해에만 수차례 중국을 방문하며 공을 들인 바 있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1년 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중국서 도입된다.

중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됐지만 한국은 여전히 출시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애플의 그간 아이폰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국내 출시일은 10월 말 경으로 예상된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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