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설치 중 옆으로 기울며 작업자 고압선 접촉
한때 심정지 심폐소생술로 회복...사고 원인 조사
도로 한복판에서 설치 중이던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현장 작업자 2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후 3시 1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전신주가 옆으로 기울면서 전신주 설치 작업을 하던 통신사 하청업체 직원 2명이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감전 피해를 입은 41살 정 모씨는 한때 심정지 상태였으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 또 함께 작업하던 45살 김 모씨 역시 발바닥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현재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신주가 옆으로 기울면서 고압선과 함께 바닥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