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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과 이름 같아 해외송금액 미국은행에 묶여


입력 2016.09.04 12:02 수정 2016.09.04 12:03        스팟뉴스팀

국제적 대북제재 영향...미국은행서 테러 연관성 조사 중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국내 여성이 외국으로 송금한 돈이 미국의 한 은행에 묶이게 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국제적 대북제재 영향...미국은행서 테러 연관성 조사 중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국내 여성이 외국으로 송금한 돈이 미국의 한 은행에 묶이게 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4일 신한은행 등에 따르면 김정은(45·여)씨는 지난달 10일 양천구의 이 은행 지점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언니에게 300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이 돈은 입금자 이름이 북한 김정은과 같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남아공 은행으로 입금이 되지 않고 있다.

이는 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취해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신분 증빙서류까지 발송했지만, 미국 은행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검토를 할지는 알 수가 없다"며 "최대한 빨리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공은행이 김 씨가 보낸 돈을 송금자명이 '김정은'이라는 이유로 테러자금을 의심해 미국 중개 은행으로 돌려보냈고, 미국은행은 테러 연관성을 조사한다며 송금된 돈을 묶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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