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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교육부 총리 김용진 처형·김영철 혁명화조치"


입력 2016.08.31 14:08 수정 2016.08.31 14:08        박진여 기자

"당 선전선동부 제1부장 최휘도 혁명화조치 중인 것으로 파악"

통일부는 31일 "북한 교육부 총리 김용진이 처형을 당했고, 당 통전부장 김영철도 혁명화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당 선전선동부 제1부장 최휘도 혁명화조치 중인 것으로 파악"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북한 내부의 공개 처형설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31일 "북한 교육부 총리 김용진이 처형을 당했고, 당 통전부장 김영철도 혁명화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북한 고위층의 공개처형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 정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한 "당 선전선동부 제1부장 최휘도 현재 혁명화조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혁명화조치는 북한 고위 간부들이 과오를 범했을 때 농장·공장 등에서 무보수로 노동하며 반성토록 하는 책벌의 일종이다.

정 대변인은 이들의 처형 및 혁명화조치 이유에 대해서는 "세부 정보사항과 관련된 문제들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세부사항까지 일일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중앙일보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교육·농업 정책을 담당해온 내각상(장관에 해당) 두 명이 최고지도자에 대한 불경과 반혁명죄 등의 죄목으로 이달 초 공개처형 됐다고 보도했다. 교육상은 김정은 주재 회의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농업상은 농업정책에 대한 부진을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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