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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만난 김재원 "언제든지 하고싶은 말 해달라"


입력 2016.08.29 16:46 수정 2016.08.29 16:46        조정한 기자

추미애 김재원 수석에 "창구 역할 잘 해달라" 당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대표실을 방문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대표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받았다. 추 대표는 김 수석과 3분 정도 만난 뒤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으로 이동했다.

추 대표는 이날 김 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수석이 건넨 난을 받은 추 대표는 "직접 들고 오셔서 축하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추 대표는 "당 체제를 조속히 정비하고 민심을 잘 수용해서 국회와 당을 통해서 민심의 대변자가 될 것이다"며 "정무수석께서도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도 직접 잘 전달받을 수 있도록 창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추 대표의 당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만약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게 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을 차례로 예방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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