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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삼성화재 사옥 인수전 참여


입력 2016.08.11 17:51 수정 2016.08.11 17:51        김해원 기자

신한카드-동양자산운용 인수제안서 제출

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사옥 매입에 나서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부동산컨설팅업체 에스원이 실시한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사옥 매각 입찰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신한카드 이외에도 동양자산운용 등 3~4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이번 인수전에 적극적인 입장이어서 총 4000억원 이상을 써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부터 명동 중앙우체국 신청사인 ‘포스트타워’의 12개 층 규모를 임대받아 사용해왔지만 건물 규모에 비해 부족한 엘레베이터 시설과 와이파이 설치 등 임차인으로 불편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서울 강남 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매각작업에 돌입한 삼성화재 건물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5만4653㎡ 규모다. 3000여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인력을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해 입지 조건도 좋고 1989년에 준공됐지만 건물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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