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당 대표 되면 상시공천제 추진"
"새누리당 소속 의원 분석해 전문가 발탁 주력"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친박계' 이정현 의원이 24일 '상시공천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내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4년 내내 상시공천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에 내세우는 후보를 심할때는 후보 등록 하루 전날 결정하는 기가막힌 일이 있다"며 "이 분이 당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지, 당의 노선과 방향이 어떻게 일치하는지 제대로 검증할 시간 없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에 있는데 서울로 와야하고, 강남을 원하는데 강북으로 가야하고 선거에 닥쳐서 조정이 이뤄지다보니 후보 본인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며 "실질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결론으로 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 129명을 철저히 분석해서 전문화되고 세분화되고 복잡한 세상에 맞는 전문가를 발탁하겠다"며 "변호사나 행정공무원 출신이 너무 많다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노동·교육·과학·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여러 채널에서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례대표도 사전에 검증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다고 판단할 정도로 1년 전부터 인재를 발굴하고 당에서 활용하겠다"며 "한 번 공천하면 끝이 아니라 1년 단위로 재심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올해 태어난 아이들이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2035년에 새누리당을 선택하도록 비전을 오랫동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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