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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차량 '0대'라더니…아파트의 5대는 누구 것?


입력 2016.07.23 15:34 수정 2016.07.23 15:38        스팟뉴스팀

올 3월 공직자 재산신고에는 소유 차량 0대

거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5대 차량 등록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해 3월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에는 자신과 가족이 소유한 차량이 한 대도 없다고 했지만, 우 수석 가족이 살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에는 5대의 차량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우 수석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차량 5대가 등록돼있다. 이 중 3대는 ‘소유’로 돼 있으며, 1대는 ‘법인’, 나머지 1대는 ‘리스’로 돼 있다.

한 매체는 법인과 리스로 표기된 차량은 우 수석의 가족 회사인 ㈜정강의 회사 차량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강은 지난해 차량유지비로 782만 원을 사용했고, ‘지급 임차료’ 항목으로도 5000만 원을 썼다. 해당 매체는 법인 리스 차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유’로 돼 있는 차량은 아직까지 누가 사용하는지 알려진 바 없다. 만약 우 수석 가족 소유의 차량이 있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우 수석은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이를 누락한 것이다.

우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야권에서는 우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강희용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 수석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우 수석은 그 자리에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우 수석에 대한 사퇴요구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하고 있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어떠한 사실관계도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의혹만으로 우 수석에 대해 사퇴 등을 요구하는 것은 구태적 정치공세”라며 “국정 흔들기를 위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경제활성화에 정치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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