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6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개최
8월 11일까지 전국 6개 대학서 중학생 1800명 참가
삼성은 22일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여름캠프는 대학생 강사 600여명이 참여형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담당했다. 오는 27일에는 중학생 대상 '대학전공박람회'도 연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이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 읍·면·도서지역의 875개 중학교에서 교육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을 선발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키우고 등록금 부담도 덜 수 있다. 학습의지는 높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학생들은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배움으로써 성적이 향상되고 멘토가 돼 주는 대학생들을 롤모델로 삼아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총 1250명의 중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가 자녀 550명도 참여했다.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 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로 한 반을 이뤄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형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2살 때 섬으로 이사와 오랫동안 섬을 나가본 경험이 없다는 김하은 학생(가명)은 "섬에 학원이 없어 혼자 공부하는데 드림클래스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고 삼성측이 전했다.
참가학생들은 대학전공박람회, 진로특강, 음악회 등 진로탐색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달 27일 열리는 대학전공박람회는 대학생이 대학 전공을 소개하고 중학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를 찾아가 설명을 듣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드림클래스 첫해 중학생으로 참가했던 학생들이 드림클래스 강사로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미희(서강대 1학년)씨는 "4년 전 드림클래스에 참가해 제 롤모델이었던 선생님을 만나 대학 진학이 가능했다"며 "후배들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혔다.
22일 6개 대학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환영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삼성 사장단이 참석해 중학생과 대학생 강사를 격려했다.
이날 충남대 캠프 환영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3주간 대학생 선생님들과 생활하면서 배우고 싶었던 공부를 마음껏 하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삼성 사장단은 "중학생들이 드림클래스에서 미래의 희망을 키우고 열심히 배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은 2012년 3월부터 드림클래스를 시작해 지난 5년간 중학생 5만3493명, 대학생 1만4701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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