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고릴라글래스 5 공개...갤노트7 탑재 주목
1.6미터에서 낙하해도 잘 깨지지 않는 강도 갖춰
코닝 "현재 공급 가능...연내 주요 제품에 탑재"
글로벌 유리 제조업체 코닝이 1.6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잘 깨지지 않는 스마트폰용 글래스를 개발, 공개했다. 내달 2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코닝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사무실에서 1.6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80%의 생존율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용 글래스 '고릴라글래스5'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고릴라글래스5는 지난 2014년에 출시한 고릴라글래스4보다 강도가 높아진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폰용 전면유리는 제품의 가장 겉면에 부착돼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고릴라글래스는 이 부분에 강점이 있다.
회사측은 1.6미터 높이에서 거친 바닥으로 전면 낙하시키는 연구실 테스트 결과, 최대 80% 확률로 파손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이는 경쟁 제품 대비 최고 4배 이상 높은 낙하 충격 내구성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글로벌 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중 85% 이상이 1년 동안 전화기를 한번 이상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번 이상 떨어뜨린 적 있다고 답한 사용자도 55%에 달했다는 것을 사례로 들면서 높은 내구성을 강조했다.
존 베인 코닝 고릴라글래스 사업부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고릴라 글래스 5는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낙하 성능을 자랑한다"며 "일상생활 중 허리부터 어깨 사이 높이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기 때문에 낙하 성능에 대한 개선은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고릴라 글래스5가 현재 공급이 가능한 상태로 연내에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내달 2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코닝사가 합작 등을 통해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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