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문목 CJ푸드빌 대표 "2020년 해외 비중 52% 달성할 것"


입력 2016.07.04 14:41 수정 2016.07.04 14:43        김영진 기자

중국, 동남아, 미국 집중...뚜레쥬르, 투썸, 비비고 육성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
정문목 CJ푸드빌 대표가 2020년까지 CJ푸드빌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당초 CJ푸드빌은 지난해 9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해외 매출 비중을 44%으로 잡은 바 있다. 예상보다 해외에서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해외 비중을 늘려 잡은 배경이라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정 대표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복합외식공간 'CJ푸드월드 코엑스' 개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CJ푸드빌의 2020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는 2020년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비중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CJ푸드빌의 해외매출 비중은 11% 수준이다. 또 2020년 글로벌 톱 10위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1위 외식전문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넘버1 외식기업이 된다는 비전으로 국내외 경기 및 외식업 환경 변화에 맞게 중국, 미국 시장에 집중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를 넘어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글로벌 부문에서 중국과 동남아, 미국에 집중할 계획이며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중국 확산 가속화 전략으로 2020년 해외 총 16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대 거점 도시는 직영 중심, 2선도시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위주로 유형별 접근방식을 통해 현지 적합한 모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도 중국 중심으로 2020년 해외 총 1150점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비비고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세계화 브랜드로서 중국과 미국시장에 집중해 강력한 현지모델과 확산 전략을 마련해 2020년 해외 총 300개 점포를 목표로 잡았다.

정 대표는 "전세계에 이미 일식, 베트남, 타이 등 음식이 일상화되는 데 반해 에스닉 푸드로 한식이 그간 저평가 돼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최근의 한류 붐과 결합해 한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과 가성비 기준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을 각 브랜드에 적용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20년 취급고 매출 6조8000억원을 달성하고 점포수 7227개로 늘려 해외 취급고 비중 50%의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한국 맥도날드 인수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검토단계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영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