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개 대상 기업 중 최우수 등급
SK텔레콤과 SK C&C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5차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선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은 6개사로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감소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사업 추진과 협력사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 각계와 동반성장하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SK주식회사 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지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SK주식회사 C&C는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ICT융합 사업,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공동사업∙시장개발 등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모든 사업∙경영 수행 과정에서 Biz Partner사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