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욱 팬택 사장 "아임백, 고객 옆에 있는 제품 될 것"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 통해 고객만을 위한 제품 선봬
사업 확장에 맞춰 고객 서비스도 확대
“예전에는 경쟁사와의 제품 경쟁에만 몰두했지만 이번에는 고객만을 위해 제품을 만들었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스마트폰 신제품 스카이 '아임백(IM-10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팬택을 잊지 않고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사장은 자존감과 경쟁사를 의식한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했다면서 고객에게 제품을 자랑하기 보다 제품이 고객 삶의 일부가 돼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옆에서 함께 있는 것이 진정한 제품의 가치라고 생각했다"며 "아임백(IM-100)은 평범한 삶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팬택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 날 팬택이 선보인 IM-100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통신사 및 SKY 로고를 없애고 바디는 바디는 메탈에 적용되는 정밀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디테일까지도 정교하게 완성했다. 특히 사각과 원, 엣지와 라운드를 일관성있게 조화시켜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문 사장은 “고객들에게 오래 머물수 있도록 화려한 디자인보다 편안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아임백의 등장이 팬택의 부활이 아닌 일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회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이 날 행사에서 ‘IM-100’과 함께 무선충전 거치대 겸 스피커 ‘스톤(STONE)’도 선보였다.
문 사장은 "사업 확장과 발맞춰 고객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먼저 전국 주요 거점 60개 지점에서 사후관리(AS) 서비를 시작하는 한편 모바일과 택배서비스를 융합한 최적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팬택의 미래를 위해 격려와 응원해달라”고 당부하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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